롯데슈퍼, 6년6개월 만에 온라인 누적 구매 500만건 돌파
롯데슈퍼가 6년 6개월 만에 온라인 누적 구매건수 50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슈퍼는 올해 1~5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2009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 2013년 기업형슈퍼마켓(SSM)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했다. 2014년엔 서울 강남에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를 도입해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총 5개 센터를 개설했다.

온라인 매출 실적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2014년 30.7%, 2015년 40.7%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후 누적 판매 500만건을 돌파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모바일을 통해 주문 후 최대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주문과 배송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또 다시 5백만 건을 달성하는 데는 2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판매 500만건 돌파를 기념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온라인으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롯데계열사 및 관계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point가 지급된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점, 2등 10명에게는 10만점, 3등 100명에게는 1만점 등 총 111명에게 제공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반복적으로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 당첨자 111명은 오는 28일에 발표된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