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한국의 R&D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부산모터쇼에서 만난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시장의 빠른 성장과 변화에 걸맞은 연구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츠코리아가 2년 전부터 운영중인 R&D 센터는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함과 동시에 국내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인 신형 E클래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그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10세대를 맞이하는 새 E클래스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는 인포테인먼트와 반자율주행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한편, 벤츠 북미 R&D센터 총괄 알워드 니스트로는 1일 열린 모터쇼 전야 행사에서 "향후 2년간 한국에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 부산]벤츠, 한국 개발 역량 강화할 것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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