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11회에서는 정치판 입성을 꿈꾸는 김길도(조재현)이 무명(천정명)의 주선으로 소태섭(김병기)와의 만남이 성사된 장면이 그려졌다.
권력의 정점을 쟁취하기 위해 정치판 입성을 꿈꾸고 있는 김길도는 무명에게 면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면장 경연을 제안했으며, 이를 빌미로 무명에게 정치권 최고 거물인 소태섭과의 만남을 부탁했다.
이에 무명은 지체 없이 김길도와 소태섭의 만남을 주선, 세 사람의 묘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무명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김길도에게 악을 품고 있는 소태섭과 함께 손 잡고 김길도를 몰락시키기 위한 복수의 계략에 돌입했다.
김길도은 무명과 함께 면장 경연을 치르게 될 부면장에게 부정 합격을 도와주기로 제안, 몰래 뒤로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 그려지며, 김길도의 제안을 순순히 받아드린 무명의 선택이 양날의 칼이 될지, 앞으로 무명이 맞닥뜨리게 될 순탄치 않을 상황들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