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마에다 야수요 리포터]
보아 인스타그램
보아 인스타그램
‘아시아의 별’ 보아가 일본에서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일본 니칸스포츠 신문은 31일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데뷔 15주년을 맞은 지난 30일,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니코파레에서 팬클럽 한정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날 15주년에 맞춰 추첨으로 초청된 150명의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와 최신 싱글 ‘룩북(Lookbook)’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2001년 3월 당시 14살이었던 보아는 이곳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보아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를 잘 못 불렀다.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 이번에 개최하는 장소를 들었을 때 드디어 만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15년이나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다. 20대 후반에는 좋은 아내가 되어 아이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꿈이 점점 멀어져간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앞으로는 20주년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고 선언해 팬들로 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후배 가수 엑소, 샤이니, 소녀시대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마에다 야수요 리포터 lincoln1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