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분유와 기저귀 가격이 매장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분유 제품의 소셜커머스(티몬·쿠팡·위메프)와 대형마트 가격(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을 비교한 결과,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명작 3단계(800g)`의 최고가와 최저가는 64.3%(1만160원) 차이가 났다.최고가는 홈플러스의 2만5천967원이었으며 최저가는 이마트와 쿠팡의 1만5천807원이었다.남양유업의 `임페리얼XO 2단계(800g)`는 홈플러스에서 1만9천667원으로 가장 저렴했지만, 롯데마트에서 2만6천600원으로 가장 비싸 최고·최저가의 차이가 35.3%(6천933원)났다.기저귀 가격도 유통업체별로 가격차가 컸다.기저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제품의 소셜커머스와 대형마트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하기스 보송보송 4단계`(54개*3묶음) 최고가(5만1천900원·티몬)과 최저가(3만2천900원·쿠팡)가 57.8%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유통업체별로 판매되는 기저귀의 포장단위가 지나치게 다양해 소비자로 하여금 가격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지현 이민호 ‘드라마의 품격’ UP...국민 드라마 될까ㆍ美해군, 음속 7배 미래형 ‘레일건’ 첫 공개 시연..“전쟁 양상 바꾼다”ㆍ남성BJ에게 하루 300만원 ‘별풍선’ 쏘던 회장님, 알고 보니 女경리 ‘충격’ㆍ이세돌 구리에 불계패 왜? 45수가 실착..“이런 역습 처음이야”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