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의 수익률과 수수료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 `ISA 다모아`가 열립니다.금융감독원은 31일 ISA 비교공시시스템(약칭: ISA 다모아)를 구축하고 먼저 ISA 가입 및 자산운용 협황과 신탁협 ISA 수수료 비교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월 출시된 ISA는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과세효과까지 주어져 `만능통장`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사가 상품을 쏟아내면서 수익률과 수수료를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이에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상품별 수수료와 수익률 정보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제공하는 비교공시시스템 구축, 투자자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에게는 경쟁적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ISA 다모아`는 크게 ISA 일반현황과 신탁형 상품비교, 일임형 상품비교 항목으로 구성되고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사이트(isa.kofia.or.kr)를 통해 매월 공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먼저 이날 업권별, 계좌유형별, 가입유형별 ISA 가입현황이 공개되고, 자산별 투자 비중과 상위 10개 운용자산을 알 수 있어 투자자들 ISA 자산분배에 참고가 될 전망입니다.또 투자자가 직접 투자자산을 선택하는 신탁형 ISA상품은 수수료가 중요한 만큼, 금융회사별 신탁보수와 편입상품별 비용이 공개되고, 여기에 투자자가 편입자산과 비중을 입력하면 가입시 부담하는 총 수수료를 금융사별로 비교해주는 `신탁형 수수료 계산기`도 하반기 도입될 예정입니다.한편, 일임형 상품의 경우 3개월 이상의 기간 수익률 공시를 위해 오는 6월 말부터 비교공시가 시행될 예정이며, 금융업권별 일임형 상품 출시 시기가 다른 점을 고려해 증권사는 6월말, 4월에 출시한 은행과 일부 증권사들은 7월말부터 공시됩니다.또 MP별 대표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자가 실제 투자한 기간을 설정해 자신의 실제수익률도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금감원은 "올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전산개발이 필요한 신탁형 수수료 계산기 추가, 제도 운영과정에서 투자자 수요가 있는 공시항목, 시스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이용편의성 제고 등 추가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조연기자 y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지현 이민호 ‘드라마의 품격’ UP...국민 드라마 될까ㆍ美해군, 음속 7배 미래형 ‘레일건’ 첫 공개 시연..“전쟁 양상 바꾼다”ㆍ남성BJ에게 하루 300만원 ‘별풍선’ 쏘던 회장님, 알고 보니 女경리 ‘충격’ㆍ이세돌 구리에 불계패 왜? 45수가 실착..“이런 역습 처음이야”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