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봉이 김선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이 김선달’의 매력적인 사기꾼이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배우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엑소 시우민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봉이 김선달’ 속 천재 사기꾼 김선달(유승호)은 매력적인 사기꾼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기존에 알려진 화려한 언변과 재치를 갖춘 사기꾼의 모습에 젊고 매력적인 이미지가 더해진 사기꾼 ‘봉이 김선달’은 천재적 지략과 뻔뻔함으로 무장해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는 것은 물론, 조선 팔도를 누비는 다채로운 사기 에피소드들로 통쾌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승호는 극 중 천재 사기꾼 김선달로 변신해 ‘검사외전’의 강동원,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계보를 이어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능청스럽고 뻔뻔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유승호는 기존 설화 속에서 그려졌던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김선달’의 이미지를 깨고, 대담하게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젊고 섹시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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