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원티드’ 지현우 / 사진제공=SBS
SBS ‘원티드’ 지현우 / 사진제공=SBS
‘원티드’ 지현우가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로 변신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측은 31일 지현우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는 극 중 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이곳 저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진 속 지현우의 눈빛. 형사인 만큼 수사할 때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진중하고도 깊이 있는 눈빛까지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 주연 3인을 시작으로 박효주, 이승준, 김선영, 이문식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지현우는 극 중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승인은 검거율 90%를 자랑하는 능력 있는 형사이다. 그럼에도 10%의 실패를 인생의 과제로 삼을 만큼 열정적이기까지 하다.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는 날카로운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인 만큼 ‘원티드’ 제작진 역시 배우 지현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촬영부터 이미 완벽하게 ‘차승인’이 되어 온 지현우. 그의 변신과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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