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오피스텔이 화제다.홍만표 오피스텔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기 때문.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로비 의혹에 연루돼 27일 검찰에 출두한 홍만표 변호사가 오피스텔, 상가, 아파트형 공장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피스텔과 아파트형 공장, 상가 등은 주택에 비해 월세 거래가 일반화돼 있어 저금리 시대에 유망 투자처로 꼽히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경기 용인·평택시와 충남 천안시 등지의 오피스텔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천안의 한 건물 오피스텔 53실을 무더기로 매입했고, 그가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 업체 A사 명의의 오피스텔까지 합하면 총 123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아파트형 공장과 상가 점포도 대거 매입하는 등 주로 수익형 부동산을 골라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홍 변호사가 이런 수익형 상품을 선호한 것은 은행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 가능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시중 은행금리가 1%대에 불과하지만 오피스텔만 해도 은행 이자보다 높은 연 5%의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한 전문가는 "오피스텔을 100실 이상 사들였다면 개인 차원에선 관리하기 힘든 수준이고 임차인 관리, 임대료·관리비 징수, 개보수 등을 위해 별도의 전문 관리업체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를 `기업형`으로 하면서 조직적으로 관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속보] 대한항공, 日 하네다공항서 화재…한쪽 날개 불붙어 승객대피ㆍ김조광수 김승환 "동성결혼 불허? `사랑이 이긴다` 증명할 것"ㆍ14살 女중생 집단 성폭행 ‘일진들’ 감형 이유가 ‘충격적’ㆍ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틀 전 범행 결심…“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ㆍ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수영 “이런 촬영 처음이야” 완전 훈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