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렉서스 향수를 개발해 2016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가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의 더블유 드레스룸(W.DRESSROOM)과 협업해 향수 '코드(CHORD)'를 개발했다. 사람과 기계의 조화, 기계와 향의 조화를 지향한 이 향수는 6월3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향수는 총 8종이다.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상징하는 1종과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하는 GS 1종을 비롯해 국내 판매 중인 6개 제품군(IS, CT, ES, NX, RX, RC F)을 나타내는 6종을 선보인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향수는 더블유 드레스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자동차의 컨셉트와 디자인 및 타깃층이 선호하는 유행을 철저히 고려했다"며 "소비자의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준다는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 드레스룸은 패션 및 홈데코,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레스퍼퓸, 디퓨저, 캔들 등을 통해 향기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최범석 디자이너의 세컨드 브랜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