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비하인드 컷 / 사진제공=SM C&C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비하인드 컷 / 사진제공=SM C&C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지난 3개월간의 추억을 되새겼다.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27일 3개월간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배우들은 동고동락해온 시간 만큼 돈독해진 사이를 자랑한다. 극 중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박신양과 정원중은 카메라가 꺼지면 180도 다른 친근한 모습을, 박솔미와 강신일도 깜짝 ‘부녀케미’를 발산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이단아 변호사 조들호(박신양)가 정의를 실현하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건의 중심에 서서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 척박한 현실을 반영하며 분노를 유발하고 있지만 사이다 드라마라고 정평이 난 데에는 항상 유쾌함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노력이 매 장면마다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뛰어난 팀워크는 큰 힘을 발휘하며 퀄리티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렇게 탄생한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들이 되고 있어 종영을 단 4일 앞두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향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배우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은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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