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 역을 맡은 류준열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 역을 맡은 류준열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운빨로맨스’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류준열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류준열은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 역을 맡았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여 호랑이띠 남자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인생의 함수에 마음이라는 변수가 없던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극 중에서 류준열은 무슨 일이든 합리와 이성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냉미남 제수호로 분해, 미신에 집착하는 심보늬(황정음)와 예측불가 로맨스를 벌이며 치명적인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앞서 류준열은 올해 초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무뚝뚝함 속에 순수한 감정을 지닌 ‘김정환’으로 분해,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로 첫사랑의 풋풋함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이에, 순수하고 찬란했던 그 세대의 사랑법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엔 어떤 매력으로 대세 입지를 굳힐지 관심이 쏠린다.

류준열이 출연하는 MBC ‘운빨로맨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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