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BW)일 진행 예정인 사채권자 채무재조정과 관련해 사채권자 집회 성립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24일 밝혔습니다.사채권자 집회 성립을 위한 충족 요건은 총 채권액의 3분의 1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가결을 위해서는 참석금액의 3분의 2이상, 총 채권액의 3분 1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특히, 개인투자자가 많아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현대상선 186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역시 집회 성립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현대상선은 덧붙였습니다.현대상선은 이번 사채권자 집회에서 사채권자들이 보유한 공모사채의 경우 50% 이상 출자전환, 잔여채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의 채무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현대상선은 이와 함께 "현대증권 매각 대금이 이달 내 최종 유입될 예정"이라며 "자구안 완료 후 사업정상화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용선료 협상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으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산업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7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포함한 채무재조정안에 대해 오늘(24일) 조건부로 의결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에르메스, 1300만원짜리 버킨백 없어서 못판다ㆍ휴스틸, 희망퇴직 거부 직원 `화장실 앞 근무` 논란…고용부 강력 제재ㆍ슈퍼주니어 강인, 벤츠 몰다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제2의 이창명?ㆍ유명 사립대학 캠퍼스서 ‘출장마사지’ 논란..‘성매매’ 의혹까지 ‘충격’ㆍ양정원, 청순미는 어디로? `고혹미 발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