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궁락원을 이끄는 사람들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인물소개도 / 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드림이앤앰

‘국수의 신’ 궁락원 인물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측은 24일 궁락원을 이끌고 있는 인물들의 소개도를 공개했다.

먼저 궁락원의 인물 중 가장 꼭대기에 있는 대면장 김길도(조재현)와 그의 아내이자 현재 총괄로 경영을 맡은 고강숙(이일화)은 늘 보는 이들을 긴장케 만드는 살벌함을 발산하고 있다. 점점 기울어가는 궁락원을 중심으로 더욱 팽팽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부부에게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수에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들인 면부터 찬, 고기, 탕 등을 관리하는 각 분야의 장들과 이들을 도와 궁락원을 이끌어가는 부면장, 면부, 찬부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다. 여기에 총괄매니저 하태봉과 고대천(최종원)이 누워 있는 별채를 지키는 동배 등의 인물 역시 눈에 띈다. 각자 캐릭터의 성격이 모두 제각각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김길도, 고강숙, 김다해 등 전개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뿐만 아니라 궁락원에 있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극 전개에 큰 영향력을 미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