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의 정기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0'(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상향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정기 평가에서 해외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수익 창출 능력 향상과 계약금 유입으로 인한 재무안전성 개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해외 기술수출 성과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우수한 신용평가 등급을 받게 됐다"며 "등급 상향 조정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jand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