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세계 최대 규모 월드오브댄스 대회 출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팝핀현준/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팝핀현준이 지난 21일 ‘월드오브댄스(World of Dance)’의 세계 출전권이 걸린 한국 예선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월드오브댄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릿 댄스 경연으로, 전 세계 27개국 약 10여만 명의 댄서들이 참여하는 큰 대회이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 예선대회를 진행, 상위 3개 팀에 미국 본선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날 예선대회에서 대한민국 1세대 스트릿댄스팀 익스프레션 팀과 팝핀현준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익스프레션 이우성 단장과 팝핀현준은 1990년도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문화의 1세대 춤꾼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스트릿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한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팝핀현준과 이우성 단장은 지난 2006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를 재구성, 10년 만에 다시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쉽게 2등에 그쳤지만, 유일하게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고의 댄서임을 증명했다.

팝핀현준은 오는 7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