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슈퍼맨’이 공동육아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31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동육아에 뛰어든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은 이날 어색함도 잠시 육아로 하나가 됐다. 세 사람은 갑작스레 우는 조이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며 땀을 뻘뻘 흘렸다. 양동근과 오지호의 달램에도 조이는 쉽사리 눈물을 그치지 못했지만, 인교진이 영구 흉내를 내자 조이가 눈물을 뚝 그치는 기적을 선보여 양동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첫 만남부터 의외의 육아 ‘케미’로 똘똘 뭉친 세 아빠의 모습이 공동육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서흔, 조이, 하은 세 친구도 첫 만남부터 절친 포스를 드러냈다. 서흔과 하은은 오지호의 바람 소리에 맞춰 똑같이 하늘을 나는 슈퍼맨 포즈를 취하는 등 첫 만남부터 ‘네가 하면 나도 한다’의 찰떡궁합 ‘케미’를 드러냈다. 조이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옹알이를 터트렸고, 이에 서흔, 하은은 빵긋빵긋 미소로 화답하는 등 서로를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세 친구들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세 아빠는 육아를 함께하면 할수록 절친한 사이가 됐다. 서로 육아의 팁을 나누는가 하면,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똘똘 뭉치게 된 것. 급기야 세 사람은 양동근의 주도하에 OGG라는 힙합 크루까지 결성하며 흥겨운 힙합 파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양동근은 아이들이 노래에 맞춰 흥을 표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주도했고, 즉석에서 아빠들의 육아 애환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세 아빠들은 세 친구들보다도 더 즐거워하며 육아로 똘똘 뭉쳤다. 세 아빠들은 즐거운 공동육아로 앞으로의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슈퍼맨’ 131회는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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