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일부터 기장(과장급)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대상자는 20년 이상 근무한 과장, 차장, 부장급의 기장, 기감, 기정 2천100여 명이다.이들은 대부분 생산직 7급 기사로 입사해 대리급 기원을 거쳐 승진했다. 기원 이하는 조합원이지만, 기장부터 비조합원이다.지난해 말 기준 현대중공업 직원 수는 2만 7천409명이다.현대중공업그룹은 앞서 9일부터 20일까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힘스, 현대E&T 등 조선 관련 5개사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는 최대 40개월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 등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회사의 희망퇴직 실시에 반발하며 정부의 고용안정 대책, 회사 경영주의 사재 출연, 조선산업특별고용지원법 시행 등을 촉구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우성 이정재 “우리는 CEO”...여성 스타들 계약 봇물?ㆍ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진짜 속사정...수입의 15%까지 공제?ㆍ日 아동 성학대 게임 ‘실비 키우기’ 충격...女 아이가 노예?ㆍ이집트 여객기 실종 ‘공포’...테러 가능성 농후, 또 IS 소행?ㆍ사찰서 40대 女신도와 성관계에 동영상까지…60대 ‘주지’ 덜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