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손호영/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손호영/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남성그룹 지오디(god) 손호영이 솔로 음반과 뮤지컬,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손호영은 오는 23일 0시 두 번째 미니음반 ‘메이, 아이(MAY, I)’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 팬들을 만난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페스트’에도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손호영의 이번 음반은 약 5년 만에 내놓는 솔로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더욱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메이, 아이’는 제목 그대로 5월의 손호영을 담아내며, 사랑을 고백하는 말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그는 한층 깊이 있는 매력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일찌감치 공연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손호영은 오는 7월 22일 개막되는 ‘페스트’의 남자 주인공 리유 역으로 낙점됐다. 뮤지컬 무대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

손호영은 앞서 ‘페임’, ‘올슉업’, ‘고래고래’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끄는 타이틀롤로서, 시원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를 뽐내며 뮤지컬 배우로도 호평을 받아왔다. 누구보다 많은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보컬리스트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솔로 음반과 뮤지컬로 2016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손호영. 두 마리 토끼를 멋지게 잡아낼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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