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조승욱 CP / 사진=텐아시아 DB
JTBC 조승욱 CP / 사진=텐아시아 DB
JTBC 조승욱 CP가 ‘히든싱어’ 시즌5 희망 라인업을 밝혔다.

조승욱 CP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히든싱어’ 시즌 5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 CP는 “‘히든싱어’ 시즌3가 끝나고 시즌4가 과연 제작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다행히 라인업이 꾸려지고, 시즌4가 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49명의 원조 가수가 출연했다. 4곡 이상의 히트곡이 있는 가수와 그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가 존재해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히든싱어’다. 그런 면에서 올해 안에 시즌5가 제작되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조 CP는 “조용필, 양희은, 전인권, 이승철, 이소라, 서태지, 김동률, 박효신, 싸이, 비, 태양 등 시즌1부터 꾸준히 모시고 싶었던 가수들이 있다. 이분들 중 세 분 정도만이라도 섭외에 답을 주신다면 시즌5 제작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히든싱어’는 2012년 12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시즌4를 방송했다. 전 시즌 평균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히든싱어’는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 포맷을 수출했으며 ‘히든싱어 베트남’은 현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오는 8월 시즌 2 제작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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