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볼보그룹코리아트럭과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볼보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으로 캐빈 틸팅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판매한 223대다.

스카니아 덤프트럭 R490CB8X4는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인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8월25일부터 2015년 9월16일까지 제작·판매한 4대가 해당된다.

해당 트럭 소유자는 지정 정비센터 및 직영서비스센터에서 18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과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를 도입·시행한 2013년 3월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다.

국토부, 볼보트럭 및 스카니아 리콜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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