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플래그십 세단인 S65 Long, S65 쿠페, G65 463에디션 오프로더, 컴팩트카인 A45 4매틱 코리아 에디션 등 4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65 Long은 6.0리터 V12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에 7단 스포츠 변속기를 장착, 최대 출력 630마력에 최대 토크 101.9kg.m가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3초이며 최고 속도는 300km/h다.

국내 판매가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하고 부가세를 포함해 3억2천580만원이다.

S65 쿠페는 같은 V12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가격은 3억2천530만원이다.

G65 오프로더는 전자 트랙션 시스템과 디퍼런셜 락 기능을 갖춘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역동성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3억7천90만원.

A45 4매틱 코리아 에디션은 국내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AMG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81마력과 최대 토크 48.4kg.m가 가능하다.

가격은 6천810만원.

이들 모델의 출시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 AMG 라인업은 총 23개 모델로 강화됐다.

AMG 모델은 지난해 국내에서 1천688대, 올해 1~4월에 764대가 판매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blue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