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오늘(18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김 회장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증선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동부, 동부건설, 동부증권 등 4개사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지분의 보유와 매도사실을 보고하지 않아 대량보유 및 소유주식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김 회장은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다만, 증선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예정돼 있는 관계로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정신질환 병력 확인 "3월 말 약 끊은 듯"ㆍ소녀시대 윤아 `쌈밥 굴욕` 재조명, 파파라치에 찍혀ㆍ세계 첫 개인용 비행장치 ‘제트팩’ 연내 출시…가격은 3억원ㆍ“못 만나게 해 화났다”…전 내연녀 동거남 ‘잔혹’ 살해ㆍ72살 호주 남성, 악어와 3시간 싸운 뒤 목숨 구한 사연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