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ID/사진=텐아시아DB
EXID/사진=텐아시아DB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오는 6월 1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 지었다. 지난해 11월 ‘핫핑크’ 이후 약 6개월 만의 ‘완전체’ 복귀로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컴백일을 공식화하며, 앞서 내놓은 ‘위 아래’와 ‘아예’ 등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는 변화를 예고한 것은 물론,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음반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세상에 나온 EXID는 줄곧 미니음반과 디지털 싱글로 활동해왔다. 가창력과 작사, 작곡 능력도 뛰어나다고 알려진 만큼 정규 음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다. 데뷔 5년 만에 정규를 발표하게 돼 팬들은 물론 가요계 안팎의 관심도 높을 수밖에 없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은 지금의 EXID를 만든 ‘위 아래’와 이후 발표한 ‘아예’, ‘핫핑크’와는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 음악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

매일 새로운 가수와 음악이 쏟아지는 현재, 가수가 자신들만의 색깔을 갖는다는 건 축복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ID는 음악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예고했다.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인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음반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뮤지션으로서도 한걸음 도약할 전망이다.

최근 새 음반의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EXID. 이들의 새로운 도전, 변화가 기대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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