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 11]- 마켓진단- 출연 :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美 6월 금리인상설, 연준위원 `매파 발언` 급증연초 시장은 긴장감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유가 반등과 전반적인 위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주식시장을 강하게 이끌 수 있는 경기와 기업실적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6월 美 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은 4%에 불과하며, 9월 금리인상 확률은 17%로 매우 낮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물 건너간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연준이 디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이 소진된 상태이지만 인플레이션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은 무한대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는 친절한 美 중앙은행과 경기회복, 두 가지 조합이 주가를 상승시켰으나 앞으로도 금융시장에 대한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이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측면이 있다.미국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장세의 표본이며 글로벌 위험자산의 표준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금융지표의 비중이 매우 높아져 있기 때문에 미국증시나 미국경제의 상태가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를 지배하는 힘이 강해졌다. S&P500과 코스피의 코릴레이션(Correlation)이 0.7 정도에 육박하며, 모멘텀 역시 상당히 유사한 상태이다. 반면 상해종합지수와 코스피의 관계는 무관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따로따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금융완화정책만으로는 미국증시와 글로벌 증시에 유동성 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즉, 현재 미국경제 지표 중 현재 선전하고 있는 지표들이 여름장세를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레벨업 혹은 애매모호한 횡보장세, 하락 국면으로의 갈림길이 가시화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6~8월에 나타나는 미국경제 지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하반기에도 미국경제나 글로벌 경기지표가 애매모호함을 지속한다면 주식시장은 지지부진한 국면을 지속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게임을 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유효성 문제를 떠나 금리를 내릴 룸이 있으며,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형태를 보인다면 원화 약세를 견인하기 위해서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될 것이다. 다른 나라들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때 국내는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했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여유가 남아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가 부진한 형태를 지속할 때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져있다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의 경기는 하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는 속도의 문제일 뿐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채식주의` 어떤 소설? 상금 어마어마ㆍ조영남 대작 논란 "조수 100명 넘는 작가도 多, 미술계 관행"ㆍ제시카 Fly, 티파니와 솔로대결 압승? 음원차트 1위 휩쓸어ㆍ13살 지적장애女 성매수한 남성에 “손해배상 책임없다”…가해자 면죄부?ㆍ신세계 면세점 개장 하루 앞두고 `연기 소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