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봇 테오 vs 구글 아틀라스 (사진=MBC 뉴스 캡처)피아노로봇 테오가 등장해 화제다.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인간 대 로봇 피아노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로봇` 테오와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프로세다가 같은 곡을 연주하고 상대방의 연주를 평가하는 형식으로 70분간 진행됐다.테오는 2012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 테오 안에는 143명 작곡가의 800여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돼있다. 또 테오는 53개의 손가락을 갖춰 피아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이날 테오는 쇼팽의 녹턴 2번, 스카를라티의 피아노 소나타,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쇼팽의 에튀드 등을 차례로 연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와 함께 구글의 인공지능 로봇 `아틀라스`도 재조명되고 있다.구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최근 새로운 버전의 인간형 로봇을 공개한 것. 아틀라스는 바둑 9단 알파고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다. 무엇이 최적의 행동인지 계산해 움직인다. 또 사람이 발로 차거나 쓰러뜨려도 중심을 잡고 일어선다. 물건 위치를 바꾸어도 공간 지각력을 발휘해 물건을 다시 찾아낸다. 아틀라스는 근미래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신할 인공지능 로봇으로 각광받고 있다. 피아노로봇 테오 vs 구글 아틀라스 (사진=JTBC 뉴스 캡처)
데일리뉴스팀기자 daily_s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채식주의` 어떤 소설? 상금 어마어마
ㆍ조영남 대작 논란 "조수 100명 넘는 작가도 多, 미술계 관행"
ㆍ제시카 Fly, 티파니와 솔로대결 압승? 음원차트 1위 휩쓸어
ㆍ13살 지적장애女 성매수한 남성에 “손해배상 책임없다”…가해자 면죄부?
ㆍ신세계 면세점 개장 하루 앞두고 `연기 소동`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