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곡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곡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곡성’이 칸 필름마켓에서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 전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추격자’부터 ‘황해’, ‘곡성’까지 세 작품 연속 칸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나홍진 감독에 대해 “칸의 총아”, “대단한 감독이다”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식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기대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12일(현지) Lerins1관에서 바이어들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 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곡성’은 초청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며 전세계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마켓 기간 동안 활발한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곡성’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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