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방송인 박지윤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방송인 박지윤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방송인 박지윤이 새 둥지를 틀었다.

쿨 컴퍼니 관계자는 16일 “박지윤이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쿨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새 소속사를 찾던 중 Y-STAR ‘식신로드’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의 소속사 쿨 컴퍼니와 인연을 맺게 된 것. 박지윤은 2010년부터 4년간 ‘식신로드’의 진행을 맡았으며 이재훈은 2015년 4월 MC로 합류, 박지윤과 호흡을 맞췄다.

쿨 컴퍼니 측은 “예능과 교양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MC와 함께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지윤이 남성 MC 중심의 예능 환경에서 전문 진행인 다운 지적이면서 재치 있는 입담과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교양으로 큰 사랑받는 MC인 만큼 앞으로 향후 보다 폭넓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8년 프리선언 후 ‘식신로드’ TV조선 ‘스토리 잡스’ JTBC ‘썰전’ KBS1 ‘엄마의 탄생’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재 박지윤은 KBS2 라디오 쿨 FM ‘박지윤의 가요광장‘을 진행 중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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