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현아, 비하인드 영상 공개 “화만 낼 수 없었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포미닛 현아 / 사진=SBS ‘TV동물농장’ 공식 페이스북

‘TV 동물농장’ 현아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SBS ‘TV 동물농장’ 측은 지난 1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아의 못다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현아는 프로그램 녹화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애써 참으며 소감을 전했다.

현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나온다. 화만 낼 수 없었던 게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실태에 대해) ‘TV 동물농장’을 통해 많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 유기견 센터에서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게 어떠신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전국의 애견샵에서 팔리는 강아지들을 공급하기 위해 이른 바 ‘강아지 번식 공장’에서 수많은 모견들을 가두고 끊임없이 임신, 출산을 반복시키는 처참한 실태를 다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