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ICT 기업인 CA테크놀로지(대표 노창운)가 베트남 IT 기업인 GNC 그룹(대표 줄리아)과 베트남 2대 통신 사업자인 Mobifone을 통해 Smart IoT 솔루션 기반의 O2O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게될 솔루션은 오토바이 분실 사고에 대비한 추적 장치로, 3G 이통망을 통해 GPS 위치 정보를 오토바이 소유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3년간 장치 100만대 공급, 플랫폼 서비스에 의한 수익 분배 방식을 더할 경우 최대 4천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5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베트남에 보급된 오토바이는 2015년 기준 약 5천만대로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각 가정의 재산 목록 1순위에 해당할 만큼 필수품으로 여겨지며 매년 300만대 이상 신규로 등록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중국 1억6천만대, 인도 1억 2천만대, 인도네시아 8천5백만대 등 동남아시아에 등록된 오토바이는 4억 3천만대에 이르고 2018년 1억 3천만대가 팔릴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어 관련 상품의 시장 전망은 아주 밝다.경제 발전 속도에 비해 서민들의 발 역할을 해야 할 대중 교통 수단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일반 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오토바이 시장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공급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도로 확충 부족 등 사회 간접 자본의 투자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늘어난 오토바이에 의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난에 의한 분실 사고로 사회적 문제로 여겨질 만큼 이슈로 떠오른지 오래되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물리적 장치는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무선 통신 환경과 일반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월 200달러에 불과한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저렴한 가격과 무선통신 망에 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고, 베트남 현지 문화와 사용자 환경을 이해하고 시장에 적합한 적절한 상품이 개발된 것이다.특히 현지 통신환경과 삶의 패턴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있는 GNC 그룹과의 파트너 쉽은 최적의 O2O 서비스 플랫폼을 기획하고 상품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정보통신 진흥협회(KAIT)에서 개최한 ConnectW2015 행사에 참가하면서 첫 인연을 맺은뒤 불과 6개월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노창운 CA테크 대표는 "CA테크가 추구하고 있는 E3 (Easy Install, Ease Use, Easy Maintenance) 컨셉을 바탕으로한 적정 기술과 KAIT의 적극적인 밀착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성과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 덕분에 최적의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젊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7개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CommunicAsia 2016 전시회에 참가하여 오토바이 추적 장치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남아 시장 판권을 가지고 있는 GNC 그룹과 공동으로 동남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CA테크는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시나리오, 이통망 이용시의 데이터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줄여 서비스 요금을 최소화 하는 것에 대한 관련 솔루션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치고 PCT 출원도 진행 중이다. 3축 G센서와 블루투스 제어 기술을 이용하여 오토바이 소유자에게 도난 시도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등록된 스마트 폰 APP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기술도 포함 됐다.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교통사고 사망’ 주다하 누구? 레이싱모델계 ‘MSG녀’ 애도물결ㆍ‘동물농장’ 개번식장 충격실태…현아부터 성우 안지환까지 ‘눈물바다’ㆍ박정아 결혼 본식사진 공개, 프로골퍼 전상우와 달콤한 눈빛교환ㆍ한국 최초의 라면 `1봉지 10원`, 짬뽕라면 맛있게 만들기 팁은?ㆍ`여성 특히 조심`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