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고수가 ‘옥중화’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여심을 홀렸다.

고수는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6회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원(고수)는 옥녀(진세연)와 명나라 사신과 동행하는 상단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윤태원은 15년 만에 옥녀와 재회해 “더 이상 꼬맹이라 부를 수 없다”며 설레는 장난과 함께 호탕하게 웃었다. 또한 옥녀에게 힘들면 말하라며 걱정해 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사신과 상단 일행이 행보 중 묵던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 윤태원과 옥녀는 담소를 나눴고, 고수는 자신이 가진 목표와 이에 대한 야망을 표현하는 남자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이때 고수가 보여준 부드럽고 깊이 있는 눈빛은 이날 방소의 ‘최고의 1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거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액션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수는 사극 드라마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큰 스케일의 액션 신에 걸맞은 활력 넘치는 검술과 멋진 액션을 잘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7화 예고에서 윤태원은 복면을 한 옥녀를 향해 검을 겨누고 ‘누구냐’ 물으며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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