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미국에서 후륜 서스펜션 결함으로 2014~2015년형 익스플로러 SUV 8만1,000대를 리콜했다.

16일 포드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서스펜션에서 결함이 발생할 경우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져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포드는 후방 서스펜션 내 부품 교체와 재배열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콜 차종은 국내에도 시판됐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사전 보고한 상태"라며 "해당 제품이 몇 대인지 파악해 오는 3~4분기 경 리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최근 자동변속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만2,000대를 리콜했다. 주행 중 저단으로 변속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리콜 대상은 2011~2012년형 F-150 픽업트럭과 2012년형 익스피디션, 머스탱, 링컨 내비게이터다.


포드 익스플로러 서스펜션 리콜…한국도 해당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혼다,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2천100만대 추가 리콜
▶ 포르쉐코리아, 2017년형 마칸에 GTS 추가
▶ 혼다 주력 세단 어코드 '휘청', 알티마에 밀려
▶ 쉐보레, 말리부 대박났나...1만대 계약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