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이 오는 14일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 출연한다.석가탄신일 특집으로 진행된 녹음 현장에서 남희석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조언의 글을 남겨주시는데, 혹시 혜민 스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을 때가 있으시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혜민 스님은 “저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땐 이해인 수녀님과 카톡을 주고받는다.”고 답했다.그런데 이어 “최근에 이해인 수녀님에게 혼났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카톡을 너무 짧게 보낸다고 혼났다. 그 후로 길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강연 도중 막춤을 추게 된 사연, 강연장에서 목도리 색깔을 바꾸는 이유 등 친근한 이야기들로 내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또 4년 만에 발표한 신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기 자신을 온전하게 사랑하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남희석과 혜민 스님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 `나를 찾아줘’는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103.5MHz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를 통해 방송되고 고릴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썰전` 전원책 "최유정 변호사 수임료 50억? 얼마나 감옥에 있기 싫으면…"ㆍ전현무, 목상태 얼마나 심각하길래? 지각만 세번…라디오 하차 논의ㆍMC그리, 첫 데뷔 싱글 `열아홉` 감성 담았다…MV 티저 공개ㆍ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이유는? 누리꾼 “물타기로 보여요” 반발ㆍ민아 남궁민 ‘이런 드라마 꿈에도 몰랐지’...시청자 심장 폭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