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를 공급한 SK케미칼이 피해자들을 위한 보상 기금 조성을 검토중입니다.유화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가습기 피해자들을 위해 100억원 안팎의 피해보상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며, 지원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이 SK케미칼을 가습기 살균제 수사 대상에서 제외해 사실상 형사처벌은 받지 않게 됐지만, 이번 사건에서 옥시를 통해 납품한 원료로 103명이 사망케 된 것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SK케미칼은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옥시 리스크`를 털어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SK케미칼은 1990년대 중반부터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PHMG를 판매했고, 옥시는 2000년 10월부터 살균제 원료물질을 PHMG로 바꿨습니다.앞서 가습기 살균제 PB제품을 만들어 판매한 일부 대형마트도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썰전` 전원책 "최유정 변호사 수임료 50억? 얼마나 감옥에 있기 싫으면…"ㆍ전현무, 목상태 얼마나 심각하길래? 지각만 세번…라디오 하차 논의ㆍMC그리, 첫 데뷔 싱글 `열아홉` 감성 담았다…MC 티저 공개ㆍ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이유는? 누리꾼 “물타기로 보여요” 반발ㆍ민아 남궁민 ‘이런 드라마 꿈에도 몰랐지’...시청자 심장 폭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