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산물 섭취와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0월께 소멸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 등 음식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었을 때 감염될 수 있다.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혈류 감염을 일으켜 발열, 오한, 저혈압 등 패혈성 쇼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처는 어패류 생산지 환경 조사 등을 통해 10월까지 생산 단계에서부터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붕장어, 전어, 멸치, 오징어, 문어, 키조개, 꽃게 등의 어패류를 직접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지난 2011~2014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총 235명 발생해 이 가운데 사망자는 137명이었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수돗물에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일반 칼·도마와 구분해서 사용하는 등 조리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간 질환자나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가능한 한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다이아 합류` 정채연, 누리꾼 비난 폭주하는 이유? "뭔 말을 하는지…"ㆍ서울 부산 16분 주파 ‘대박’...승객 사로 잡는 음속열차 카운트다운?ㆍ젝스키스 ‘다양한 음악’ 보여줄까? YG와 계약에 팬들도 심쿵!ㆍ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아들 살해한 처제, 법정서 끝내 눈물ㆍ‘열흘 새’ 의정부 모텔서 나체女 시신 잇따라 발견..“겁이 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