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한중합작 예능 ‘스타강림’ /사진제공=’스타강림’
한중합작 예능 ‘스타강림’ /사진제공=’스타강림’
기획서 도용 논란에 휩쓸린 ‘스타강림’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 ‘스타강림’의 제작사 K콘텐츠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의 산둥TV와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K콘텐츠 측은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진 데 유감을 표한다”며 “제작설명회를 앞두고 본 제작에 대한 기획을 도용했다는 오해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 보도돼 한국의 제작 주체인 K콘텐츠와 중국의 산둥TV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K콘텐츠 측은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체에 사실이 불명확한 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한 방송 콘텐츠 제작사가 ‘스타강림’ 제작사 측에 프로그램 기획안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타강림’ 측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

‘스타강림’은 한중 스타 12인의 기업내 사기 충전 감동 프로젝트가 담긴 한중합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이특이 더블 MC로 나선다. ‘스타강림’은 11일 제작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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