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55회 전남체전`에서 6위의 쾌거를 이룬 영암군이 오는 2018년 제57회 대회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영암군은 재정자립도 도내 6위, 재정 자주도 7위, 인구규모 10위로서 서남해안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남 상위권의 군인데 반해 각종 스포츠 인프라 시설 미흡으로 아직 전남체전을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해 군민들이 큰 아쉬움을 느껴왔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 스포츠 마케팅 원년을 선언 이후 군민들의 큰 성원과 협조로 1월 중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3월 4000명 규모의 전국태권도 종별 선수권대회, 4월 2000명 규모의 YMCA전국유도 대회 등 큰 규모의 전국 대회를 명품대회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암군은 이미 전라남도체육회에 유치 신청을 했으며 주경기장인 영암 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을 진행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개 대학과 각 읍·면 단위 학교에 최소 1개 이상의 실내체육관이 조성돼 사격을 제외한 21개 종목의 대회를 치르는 데 그 어느 시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확충됐다. 더욱이 금년 상반기에는 총 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와 총 117억 원이 투입된 영암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신년사에서 스포츠마케팅 전략 강화를 6대 역점 과제로 제시했고 2018전남체전 유치를 영암 2020프로젝트 1차 사업에 포함시켜 6만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전남체전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스포츠 강군으로의 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팀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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