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행정부지사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품귀현상까지 빚으며 인기몰이를 하는 '허니버터칩' 생산 물량이 배로 늘어난다.

해태가루비㈜ 허니버터칩 제2공장 준공식이 10일 강원 원주시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문막 외투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마츠모토 아키라 일본 가루비사 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태가루비는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의 합작기업이다.

240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된 제2공장은 터 2만9천여㎡, 건물 총넓이 1만여㎡ 규모다.

2공장에는 기존 공장 2배 이상의 생산 효율성을 갖춘 최신식 감자 칩 생산라인이 설치돼 1공장과 함께 조만간 완전가동 체제에 들어간다.

2공장이 완전가동되면 허니버터칩 공급량은 1일 1만5천 박스에서 3만 박스로 늘어난다.

고용창출 100여 명, 지방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도 산 감자 연간 사용량도 4천t에서 1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원도 원주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지난달 19일 유산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일본 기업 베름㈜이 처음으로 입주, 공장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는 고급인력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2월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외투지역(9만9천132.3㎡)을 지정 고시했다.

외투지역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당 용지를 사들여 외투기업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산업단지로 각종 세제혜택을 준다.

도와 원주시는 현재 전체면적의 3분의 1이 유치된 문막 외투단지 100% 조기 분양을 위해 홍콩·싱가포르·도쿄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진환 도 행정부지사는 "굴지의 대기업 해태제과와 가루비 투자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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