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조개류를 넣은 삼각김밥을 내놨다.

세븐일레븐이 10일 출시한 '꼬막 비빔밥 삼각김밥(1천원)'에는 철분·비타민 등이 풍부한 여수산 꼬막이 통째로 들어있다.

이 꼬막과 밥을 고추장 소스로 비벼 김으로 감쌌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봄철 색다른 맛을 찾는 직장인들과 중장년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꼬막 비빔밥 삼각김밥을 시작으로 해산물을 활용한 먹을거리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3월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저칼로리 건강도시락 '두부스테이크 도시락(4천원)'을 출시했고, 4월에는 정관장과의 협업을 통해 홍삼물로 지은 밥을 넣은 '홍삼닭가슴살 삼각김밥(1천200원)'을 선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