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택배 등 물류사업 강화에 나섭니다.롯데제과는 10일 계열사인 이지스일호로부터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2만6,006주를 319억9,1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취득후 지분율은 4.52%입니다.이지스일호는 지난 2014년 9월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를 위해, 롯데그룹과 일본금융그룹 오릭스가 각각 35%, 현대상선이 30%의 지분출자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입니다.롯데그룹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계열사 8곳이 참여해 이지스일호가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입니다.이렇게 되면 롯데그룹은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88.8%를 보유하게 됩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롯데제과의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는 SPC 설립 당시 부여받은 콜옵션을 행사한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가 참여해 이지스일호가 보유중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 관계자는 "택배사업 등을 하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에 대한 지배권 강화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중국 관광객 구매로 일본 콘돔회사 최대순익ㆍ‘실제 연인’ BJ·매니저 알몸과 성관계 장면 내보내...심지어 팬미팅도?ㆍ미란다 커, 145억 초호화 저택 구입…에반 스피겔과 결혼 임박?ㆍ최유정 변호사 누구? 정운호 전관로비 의혹 `전격 체포`ㆍ권아솔, 이둘희 부상에 "비겁한 X" 맹비난…자작극 주장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