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조윤희 "첫 방 게스트 유준상, 조세호는 불참" 너스레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조윤희 / 사진제공=KBS

배우 조윤희가 첫방송 게스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윤희는 9일 KBS 본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라디오 COOL 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 게스트는 유준상이다”라고 밝혔다.

조윤희는 “첫 게스트는 유준상이다. 첫 방송이다 보니 의지할 분이 필요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유준상에게 섭외를 요청했더니 감사하게도 흔쾌히 승낙해주셨다”며 “유준상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희는 이어 “첫 방송인데 조세호가 안와서 서운하다”고 불참 패러디에 동참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사실 조세호랑 친구를 맺은 지 얼마 안 됐다. 라디오 한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게스트로 나와준다고 약속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와서 좋은 말 많이 해줄 것 같다”고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KBS 라디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995년 시작된 이후 이본,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여자 배우, 가수들이 DJ 자리를 맡아 큰 인기를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7번째 ‘볼륨 DJ’ 바통을 이어받은 조윤희는 9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8시에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