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당당한 사랑 고백으로 돌직구녀로 등극했다.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의 명불허전 러블리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남규리가 사랑 앞에 밀당 없이 오롯이 직진하는 모습들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지난 주말 방송된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5, 26회에서 나영(남규리 분)과 세준(정해인 분)이 한강에서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이제 막 시작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여느 평범한 청춘들처럼 즐겁게 술을 나눠 마시는 등 스스럼없는 장면이 그려졌다.이어 둘만의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 앞에 태희(임예진 분)가 등장, 나영과 세준의 ‘사돈’ 관계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며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이때 나영이 세준에게 전화를 걸어 “세준씨 속상해 죽겠어 우리 엄마 미안해요.”라며 태희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나영이 또 한번 전화를 걸어 “세준씨. 우리 그냥 사랑하면 안돼요?”라는 돌직구 고백을 전해 세준을 당황시켰다.이렇게 남규리는 극중 정해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난 뒤 밀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직진 행동들로 한 걸음 먼저 다가가는가 하면, 수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등 정해인을 놀라게 만드는 모습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더불어 회가 거듭될수록 전보다 더 대담해진 표현들을 선보인 남규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표현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기도.한편, 정해인에게 돌직구 사랑 고백을 전하며 돌직구녀로 등극한 남규리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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