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진세연이 포도청 다모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렀지만 낙방했다.

8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최정규)에서 옥녀(정다빈)는 포도청 다모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렀다.

옥녀는 뛰어난 검술로 강선호(임호)의 눈에 들었다. 이어 면접에선 자기자랑을 해보란 말에 “전옥서에서 태어나, 전옥서에서 자랐다. 어릴 적에 전옥서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동구(이봉원)는 “전옥서에 똘망한 계집이 너였느냐”며 반색했다.

강선호는 “포도청 다모가 되려는 이유가 뭐냐”고 옥녀에게 물었고, 옥녀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경국대전 형전도 외우고, 명나라 말도 할 줄 안다”며 경국대전을 그 자리에서 외웠다.

이어 합격자 발표가 났지만, 옥녀는 자신의 이름을 방에서 찾을 수 없었다. 믿을 수 없는 옥녀는 동구를 찾아가 왜 떨어졌는지 물었다. 동구는 “네 재주가 과하다. 너를 부려 먹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고, 옥녀는 “막 부려 먹어도 된다”며 다모로 써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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