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2인조 맨발 질주단을 결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29회 ‘아빠도 아빠가 필요해’에서 서언-서준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할아버지와 함께 근처 공원을 찾았다.

이날 서언-서준은 따스한 봄 날씨에 취해 장꾸(장난꾸러기) 본능을 폭발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준은 이휘재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신발을 돗자리 위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맨발로 달리기 시작한 것. 서준은 마치 자유를 즐기고 싶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돗자리 밖으로 달아나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준은 이휘재의 부름에도 공원을 신나게 활보했고, 양말이 검은색이 될 때까지 멀리 달아나 이휘재와 할아버지를 당황케 했다.

서언 또한 이휘재가 서준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로 서준의 뒤를 쫓아가 이휘재를 연속 멘붕에 빠트렸다. 갑작스레 펼쳐진 서언-서준의 맨발 질주에 이휘재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으며 덩그러니 남겨진 신발만 하염없이 바라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