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 캡처
사진=tvN ‘또 오해영’ 방송 캡처
배우 김미경이 ‘또 오해영’서 현실 엄마로 변신했다.

김미경은 지난 2일 첫 방송 된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흙 같은 인생을 사는 오해영(서현진)의 엄마 황덕이로 등장했다.

황덕이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지만 푸근하고 따뜻한 우리 시대의 엄마를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열이 뻗치면 옷을 훌렁훌렁 벗고, 파이터 정신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지만 사과할 땐 또 쿨하게 사과하는 정 많은 엄마로 대한민국 딸을 가진 엄마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지난 3일 3일 방송된 2회에서 황덕이는 탱고 음악에 맞춰 딸 오해영과 함께 웃픈 내면연기를 춤으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미경은 황덕이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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