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이 별을 쏘고, 쏘나타에서 꽃향기 나요"
지난 1일부터 방영된 현대자동차 광고에는 아이들이 그린 자동차 그림이 나왔다. 자동차가 대포처럼 별을 하늘로 발사하는가 하면 자동차에 꽃이 만발해 향기를 풍기기도 했다. 이 그림들은 각각 투싼과 쏘나타 광고에 ‘별을 쏘는 자동차’(사진) ‘꽃향기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이노션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한 ‘어린이 협업 광고’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은 지난 1월7일~2월23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상상 속 자동차 그림 공모전’을 열었다. 응모한 7322점의 작품 중 네 가지 그림을 그랜저, 쏘나타, 투싼, 싼타페 광고 마지막에 쓰고 있다. 이 광고는 5일까지만 방송 전파를 탄다. 이노션 관계자는 “상상 속 자동차 그림 공모전을 해외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