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115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경기도 및 용인시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만트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경기도 용인시 본사 건물 신축과 직영 기술서비스센터 설립으로, 이를 위해 회사는 1,000만 달러(약 115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를 계기로 경기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국내 부품 협력업체의 동반유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버거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만트럭버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2020년까지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경기도 용인에 1,000만달러 투자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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