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셰프들이 네 번째로 향한 격전지는 미식의 천국이자,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모인 집결지인 두바이다. 두바이 전에는 최현석, 오세득, 이원일 셰프와 함께 한식계의 젊은 피 유현수 셰프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 전, 두바이 팀에 이탈리아 출신의 셰프가 소개되자, 김성주는 “여기에 있는 한국 출연자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느냐”며 안정환을 겨냥한 질문을 던졌다. 이탈리아 셰프는 “안정환을 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축구선수”라고 대답해 안정환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당시 소속팀이었던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방출된 바 있다. 타 방송을 통해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페루자에서 방출, 2002년 이후 한 번도 이탈리아에 간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이탈리아는 축구에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나라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나라지만 가지 못 한다”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주는 안정환과 이탈리아 셰프의 포옹과 화해를 주선했다.
안정환과 이탈리아와의 감격적인 화해 스토리는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