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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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탄생한 뮤지컬 ‘올슉업’이 캐스팅 공개 영상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일 공개된 이 영상은 파티를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으로 ‘올슉업’의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한편,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 묻어나는 설정으로 작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엘비스와 나탈리 역을 맡은 휘성과 박정아, 최우혁과 안시하는 커플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실비아 역의 서지영과 짐 역의 장대웅은 끈끈한 호흡으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딘 역의 김태윤과 선한국, 그리고 로레인 역의 조윤영과 이하경은 풋풋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마틸다 역의 임은영과 정영아, 보안관 얼 역의 김선은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캐릭터로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아름답고 지적인 큐레이터 산드라 역의 정가희와 송주희는 도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지영과는 또 다른 매력의 ‘실비아’를 연기할 류수화와 특유의 코믹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낼 데니스 역의 안세하는 온몸을 다해 ‘올슉업’만이 지닌 흥겨움을 발산한다.

이어 짐 역의 정찬우와 데니스 역의 김재만은 찰진 애드리브를 뽐내며, 열정을 드러냈다. 나탈리 역의 제이민과 그런 그 앞에 나타난 엘비스 역의 김성규는 두 사람이 그려낼 귀엽고도 싱그러운 로맨스를 예고한다.

공개된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신선한 캐스팅. 놀라운 캐스팅이다. 빨리 6월이 왔으면 좋겠다” 등 기대를 드러냈다.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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