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을 부산에서 개최했습니다.이날 기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업계대표, 시민단체,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 파생상품시장이 20년이라는 짧은 기간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를 발판삼아 글로벌 종합 파생상품시장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현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거래소 구조 개편과 글로벌화를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생상품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거래소는 이날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초청해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자문위원회’도 개최했습니다.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은 지난 1996년에 코스피 200 선물 시장으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이어 97년에는 코스피 200 옵션 시장, 99년 미국 달러 선물과 옵션, 국채 선물, 금 선물 등 금융ㆍ상품선물 시장이 잇따라 문을 열었습니다.거래소는 꾸준히 추가 상장을 진행하면서 현재 주가지수, 개별주식, 통화, 이자율(국채), 일반상품(돼지고기, 금), 기타 상품(변동성 지수, 섹터 지수, 배당 지수) 등 모두 30개 상품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습니다.앞으로 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분야에서 아시아 선도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연내 유럽 대표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선물과 인도 대표지수인 S&P 센섹스 선물을 국내 상장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여타 거래소와도 추가적인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이♥이상윤 열애…이서진 "유이, 나한테 입술 내밀고 `뽀뽀 못하지?`"ㆍ설현 광고 수익 300억 "이상형 송중기와 사귀면 완판 커플"ㆍ제주공항 결항, SNS 현재 상황보니 "덕분에 강제휴가, 부장님 죄송"ㆍ옥시 기자회견 `불매운동` 불붙였다…3대 마트노조 "판매중단" 촉구ㆍ이성경, 몸매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절대 굶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